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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의 방

금산다락

이번 여행은 춘천 여행도 아니고 가을여행도 아닌, 오로지 금산다락이 그리워 떠난 여행이었다.

작년 6월에 금산다락에서 묵었는데 과하지 않으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숙소가 너무 맘에 들었다.

주인장의 센스를 부러워하며 언제 다시 가볼까- 노리던 중 동하의 쉬는 주간을 맞이해서 고고씽!

전에 묵었을때 결이는 돌도 안됐을때라 아장아장 걷기 연습할 즈음이었는데, 

이번엔 다락방을 몇번이나 오르락 내리락하는지. 1년반만에 많이 컸네ㅡ.

 

온몸으로 즐기는 27개월 아들랑구.

 

그리 크지 않은 숙소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을 즐기수 있는게 금산다락의 매력중 하나다.

정원에는 자쿠지가 있는데, 따뜻한물 받아서 몸을 담그니 뜨끈뜨끈~ 영하의 날씨였는데도 아이와 놀기에 괜찮았다.

간단하게 먹고 반신욕- 결이가 좋아하니 마음에서도 온수가 콸콸~
물놀이 후에 뽀로로 영상에 심취- / 동하와 5주년 기념 케잌 한조각, 결이 너 초불기만 몇번째냐-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엄마 아빠 독사진 좀 찍어볼라치면 멀리서 우다다다~ 소리가 들려온다..ㅠ

 

늦가을에 찾은 금산다락도 여름 못지않게 좋았다. 다음엔 흰눈 내리는 겨울에 와보고 싶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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