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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 D+5. 탯줄 떨어지다. 먹고 싸고 자고. 조이의 참 단순한 일상을 충실히 보내던 중 탯줄이 떨어지는 이벤트가 5일만에 일어났다. 뭔가 시원섭섭한 느낌. 하루하루 크는게 반갑기도 아쉽기도하다. 더보기
조이👶💙 D+4 오늘로써 조이의 생후4일째. 예정일을 12일 앞두고 8월3일 조이를 만났다! 끝이 안보이는 진통의 쓰나미를 겪은 출산과정은 정말 길게만 느껴졌지만 이후의 시간은 후다닥 자나가는 중. 4일째의 소감은 한단어로 젖! 젖과의 씨름중이다. 조이의 유일한 밥줄. 젖. 어떻게든 잘 먹이고 싶지만 나의 체력과 젖의 컨디션이 따라줘야 한다. (이래서 다들 출산이후에 젖젖 했구나) 아직은 눈떠서 입맛 다시는 소리 내면 젖을 물리는데 그 텀이 한시간 정도라 밤잠을 잘수가 없다. 몸은 내몸같지않고 힘들지만 조이를 보면 힘들어도 뭐든 해주고싶은 맘이 솟는다. 이것이 엄마맴... 더보기
아기 모자 조이 모자를 떠보고싶었다. 신생아 모자는 처음이라 머리 둘레가 가늠이 안되니 주먹이랑 비교해보고, 인형에 씌워도보고.ㅋ오늘은 이웃 지율이네 놀러가서 지율이에게 씌워보니 넘 잘어울려 지율이 선물로 줄까,하는 맘이 들었다.조이와 내가 같이 선물하는 맘으로. 😎 조이를 기다리며 어떻게 맞이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준비해가는 과정이 설렌다. 아직 성별을 몰라 딸이면 어떨까 아들이면 또 어떨까 상상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더보기
품. 오늘 김포 롯데몰에 수리맡긴 아이패드 찾으러 갔다가 서점에 들렀다. 서점에서 인상에 남은 장면. 한 어린아이가 갑자기 울먹울먹하며 엄마 곁으로갔다. 엄마 : 왜그래. 왜. 말해봐. 왜. 아이 : 이이잉~(울기직전) 엄마 : 왜그래 왜. 말을해야 알지 말을. 아이 : 으앙~ 아이와 엄마 옆을 지나와 난 DH에게 "아이가 갑자기 왜 울었을까? 궁금하네."하고 말했다. DH는 "그러게. 근데 일단 묻지말고 안아주지." 라고 했다. 사실 아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뭔가 속상할때 이유를 묻기보다 안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잠깐이지만 안심하고 속상해 해도 되겠구나,싶고 그 속상함도 금새 녹을 것 같다. 나도 조이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든든한 품이 되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이의 아빠가 DH라서.. 더보기
조이 만나고 오는날. 산부인과 검진일. 조이를 보러 집을 나설땐 살짝 긴장하는 마음이든다. '별일없이 잘있겠지?' 하는. 길게만 느껴진 10주차. 손발을 볼수있는 시기다. 두근두근.조이는 잘 크고있었다. 2주전엔 1센치였는데 오늘가서보니 3센치로 자랐다. 손발도 돋아있었다. 젤리곰🐻 폭풍 성장하고있었구나. 기특해! 초음파 촬영중에 꿈틀 움직이는 모습도 보였다. 내 몸안에 또다른 생명의 움직임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 - 조이를 보고오면 기분도 컨디션도 좋다. 외식도하고. 마트 데이트도 하고. 집에와서 어떤책을 볼까 하다 고른책. '내가 태어날 때까지' 애정하는 난다작가의 책이다.임신 주수별로 에프소드와 깨알 정보가 담겨있다. 큭큭 거리며 재밌게 읽을수 있는 코믹북. 난다 작가의 책은 아껴서 읽고싶은데 한번 잡으면 후루룩 읽히고.. 더보기
속싸개? 겉싸개? 바느질모임에서 소창티슈를 만들고, 또 뭘 만들까..하다가 쪼이 수건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한땀한땀 손바느질로 천을 엮어 큰 수건을 만들었다. 그런데 문득 천을 좀더 크게 엮어 겉싸개를 만들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처음으로 포털에서 '겉싸개'를 검색했더니 제법 볼륨감이 있는 담요같은 제품들이 검색되었다.예상과는 좀 다르네,하곤 검색창을 이리저리 보던중에 '속싸개'라는게 별도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다.내가 생각했던게 속싸개에 가깝다는걸 알아차리고 다시 검색창에 속싸개를 검색했다.속싸개도 디자인과 기능이 제법 다양했다. 아기 용품에대해 정말 1도 몰랐구나, 현타가 온 순간이였다.견물생심이라고 보면 욕심나는 제품도 많겠지. 그래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신기한 육아의 세계... 더보기
조이. 요즘 종종 새벽에 잠을깬다. 깨면 비몽사몽이 아니라 비교적 또렷한 정신으로 깬다. 며칠전 문득 잠에서 깬 새벽에 '조이'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나의 성과 DH의 성의 조합이자 기쁨, 환희라는 뜻의 JOY. 조이. 쪼이. 뭔가 귀여우면서도 뜻도 맘에 든다. 산부인과 검진은 6주차에 가보기로 한터라 병원 다녀와서 잘 자리 잡았는지 확인되면 태명을 정할까도 생각했지만, 얼른 정해서 자꾸 부르고 싶은 맘이다. DH도 여럿 후보들 중에 쪼이가 맘에 든다고하고 주변 친구들 반응도 좋아 태명은 '조이'로 하기로 했다. 이름이 생기니 애정이 더해지는 기분이든다. 지금쯤 조이는 뭐할까, 집잘짓고있을까, 설사를 하면 조이는 괜찮은걸까. 배안이 차진않을까, 뜨겁진않을까. 아빠가 쪼이야-하고 부르면 들릴까. 아직 사과씨 만하.. 더보기
허그데이. DH : 오늘 허그데이래. 금자 : 그래?(내심 안아주려나,기대) DH : 안아주세요~ 금자 : 응? 안아달라구요~?! 순간 '이남자 뭐지?!'하는 생각과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넘 귀엽짜나!!' 꼭 안으며 배를 맞댔다. 쪼이도 느낄 수 있도록. 이렇게 심쿵하게 하는 남자가 쪼이 아빠라니. 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