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자의 방

허그데이. DH : 오늘 허그데이래. 금자 : 그래?(내심 안아주려나,기대) DH : 안아주세요~ 금자 : 응? 안아달라구요~?! 순간 '이남자 뭐지?!'하는 생각과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넘 귀엽짜나!!' 꼭 안으며 배를 맞댔다. 쪼이도 느낄 수 있도록. 이렇게 심쿵하게 하는 남자가 쪼이 아빠라니. 꺅- 더보기
omg 임신테스트기 두줄. 설마했던 일이 나에게도 일어났다. 삶의 변화의 출발선에 선 나와 DH는 "어떻게~~!!" 연발했다. 앞으로 우린 어떤 모습으로 지내게될까. #두근두근 더보기
12월7일의 단상 임신테스트기를 사다놓고 결과를 알기 이전의 심경을 짧게나마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의 친구들이 비슷한 시기에 임신소식을 전하며 혹시 나도 생긴다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DH와 나눴다. 시골갈 준비를 하던 우린 동네에 친구들과 좀더 어울려 임신 출산 과정을 같이 보내는게 좋겠다 는 얘기와 시골가서 아이 키우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 등 가볍게 주고 받으면서 내안에서(내생각엔 그의 안에서도) 진짜.생길거라고는 와닿지 않은것 같았다. 그리고 어제 생리 예정일인데도 소식이 없자 설마.하는 마음이 다시 일었다. 그리고 예전에 빌려서 책장에 꽂아뒀던 태교책을 꺼내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전에 한번 슥-봤던 책이지만 뭔가 정말 내가 지금 임신1개월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진정성을 가지고 읽게 된것같다.. 더보기
기록과 일상 기록하는 일상과 그렇지않은 일상은 어떻게 다를까. 실험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기록을 해가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