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를앞두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7일의 단상 임신테스트기를 사다놓고 결과를 알기 이전의 심경을 짧게나마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의 친구들이 비슷한 시기에 임신소식을 전하며 혹시 나도 생긴다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DH와 나눴다. 시골갈 준비를 하던 우린 동네에 친구들과 좀더 어울려 임신 출산 과정을 같이 보내는게 좋겠다 는 얘기와 시골가서 아이 키우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 등 가볍게 주고 받으면서 내안에서(내생각엔 그의 안에서도) 진짜.생길거라고는 와닿지 않은것 같았다. 그리고 어제 생리 예정일인데도 소식이 없자 설마.하는 마음이 다시 일었다. 그리고 예전에 빌려서 책장에 꽂아뒀던 태교책을 꺼내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전에 한번 슥-봤던 책이지만 뭔가 정말 내가 지금 임신1개월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진정성을 가지고 읽게 된것같다.. 더보기 이전 1 다음